성공을 위한 파트너십: RPS와 세광종합기술단 그리고 한국의 해상풍력

인재와 자원을 확보하고, 필요한 곳에 전문성을 발휘하고 경험을 적용하는 등 모든 측면에 있어서, 파트너십은 필수적이다.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파트너십의 강력한 힘을 통해 한국 해상풍력의 발전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경감하는 동시에 한국의 국내 기업들이 동종 업계 최고로 도약하도록 만들 수 있다.” 고 명시했다. [1]

에퀴노르社(Equinor)의 ‘파이어플라이(Firefly)’ 프로젝트에서, 세광종합기술단은 한국 현지 규정의 요구 조건에 따른 모든 관련 허가를 담당한다. RPS는 현지의 환경영향평가(EIA)와 병행하여 국제 표준의 환경 영향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이를 지원한다. RPS와 세광종합기술단은 주요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서 본사의 개별 추적 결과를 기반으로 본 개발을 위한 팀으로 선정되었다. (RPS는 이전에도 에퀴노르(Equinor)의 국제 프로젝트를 지원한 전적이 있다.)

본 사례 연구는 파트너십이 형성된 과정 및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법과, 한국 해상풍력 시장만이 지닌 독특한 측면에 대해 다룬다.

대한민국에서의 파트너사 선정: 전문성, 경험, 문화적 적합성

RPS의 컨설턴트 파트너사를 찾기 위한 프로세스는 매우 탄탄하였다. 초기 후보사로는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또 현지 기업에서 국제 기업에까지 이르는 본국의 모든 엔지니어링 및 환경 분야 컨설턴트사가 모두 거론되었다.

최종 후보사를 선정하기 위해 기준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본사는 현지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지닌 곳을 찾으려 했다. 한국 해상풍력 산업이 신생 산업임을 고려했을 때 수십 년에 이르는 경력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해상풍력에 대한 실적 또한 고려하였다.

본사가 선정한 파트너사인 세광종합기술단은 비교적 관련되고 전이가 가능한 경력을 지니고 있었다. 해양 및 항구 인프라 쪽의 강점을 지닌 것으로 잘 알려진 세광종합기술단의 이력에는 한국에서 수행한 수많은 주요 프로젝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세광종합기술단이 수행하는 현지 동의 및 허가 관련 업무 또한 풍력발전에서 필요한 업무와 유사하다. 게다가, 세광종합기술단은 국제 개발사의 현지 동의 및 허가 관련 지원 업무 관련하여 초기 입지 선정에 참여함으로써 풍력발전 분야에서 뛰어난 과거 경력을 쌓기도 했다.

본사가 적극적으로 고려했던 또 하나의 중요한 자질은 바로 문화적 적합성이다. 개발 프로젝트는 고난의 시간이 예상되는,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이다. 문화적 적합성을 통해 파트너사들 간의 서로 다른 접근 방식으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처하지 않고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공유된 방식을 제공할 수 있다.

RPS의 글로벌 해상풍력 신재생 에너지 부문(Global Offshore Renewables) 이사인 Alun Williams는 이와 유사한 업무 방식이 RPS-세광종합기술단의 파트너십이 지닌 최고의 장점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RPS의 노상목 한국지사장과 세광종합기술단의 풍력발전 사업을 이끄는 진승주 전무의 완벽한 관계에 대해, Alun Williams 이사는

“세광종합기술단은 높은 품질의 조언을 주는 강력하고 기술적으로도 탄탄한 회사이며, 세광종합기술단의 업무 방식은 RPS와 매우 유사하며, 본사처럼 고급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라며, “우리는 본인의 전문 분야에 있어서 심층적인 지식을 지닌 진승주 전무를 대단히 존경한다” 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업무 방식이 유사한 점은 RPS와 세광종합기술단이 서로 합을 맞추는 데 아주 큰 부분에 해당한다” 라고 말했다.